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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49세·필수업무종사자, 이번주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작


입력 2021.08.01 10:20 수정 2021.08.01 10:32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의료진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는 3~6일 나흘 동안 만 18~49세 택배기사 및 환경미화원 등 8월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번주 지방자치단체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전국 200만명이다.


자율접종에 나선 각 시도는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우선접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군은 ▲필수업무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종사자 등)로 나뉜다.


분산 예약을 위해 3일에는 수도권, 4일에는 비수도권 대상자가 각각 우선 예약하고 5일에는 전국 대상자가 동시에 한번 더 예약 기회를 갖도록 했다. 접종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고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5일부터는 또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악화 위험이 높은 질환을 가진 장애인, 집단생활에 따라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위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총 29만6000명이며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1339 콜센터, 지자체 등을 통해 예약하거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일을 정하면 된다.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우선접종 대상자였으나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령자도 8월 접종 기회를 가지게 된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아, 정부는 접종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겠단 방침이다.


75세 이상 미접종자 60만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고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또 60~74세 미접종자 126만명은 2~31일 사전예약을 통해 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보건소에서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한편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 일반국민 1577만명은 ‘10부제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이 이뤄진다.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9~18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해당 기간 예약을 놓칠 경우 19~21일 다시 예약하면 된다.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 21일에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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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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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캐슬 2021.08.0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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