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4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42명 늘어 누적 19만97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97명 줄어든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1386명, 해외유입 56명 등이다.
중대본은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수 감소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잇달아 1000명을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일에는 누적 확진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10만명을 넘어선 올 3월25일 이후 130일 만이다.
지난달 초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져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26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