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특별퇴직에서 행원급 8명과 관리자급 1명, 책임자급 7명 등 총 16명이 오는 31일자로 퇴직이 확정했다.
이들에게는 정년 잔여 월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하나은행은 2019년부터 노사합의에 따라 1년에 두 번씩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임금피크 편입 시기가 도래한 1965년 하반기 출생 직원 6명도 이번에 특별퇴직을 한다. 이들에게는 25개월치 평균 임금과 자녀 학자금 실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