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보단 이더리움?…BTC 횡보 ETH 상승세

업비트서 4579만원…반등 못한 채 제자리걸음

이더리움 280만원 회복 눈 앞…상승세 지속

암호화폐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이 45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7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457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높은 거래량을 바탕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전날 오전 4700만원선을 돌파 한 뒤 현재는 4500만원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주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 소문 이후 지속적으로 늘면서 이달 초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다만 아마존이 공식적으로 부인에 나선 뒤에는 회복세가 둔화됐다.

반면 250만~260만원대에서 횡보하던 이더리움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80만원대 고지를 앞두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27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8% 상승한 가격이다. 빗썸(277만9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크립토슬레이트는 "영국의 개인금융 종합 비교사이트 파인더(finder)의 최신 분기별 이더리움 가격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이 올해 말까지 4596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파인더는 42명의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에 대한 서베이를 통해 "이더리움 가격이 2025년 말까지는 1만7810달러, 2030년 말까지는 7만1763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격은 패널들이 제시한 가격을 평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