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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위' 구성…위원장엔 김영춘


입력 2021.07.30 13:09 수정 2021.07.30 13:1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송영길 "김경수·오거돈 공백, 송구스럽다

두 분 공백 메꿔 메가시티 추진 특별히 노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울·경 메가시티' 미래전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송영길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언급하며 "두 분 공석이 생긴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공백을 차질 없이 메꿔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이 중단 없이 추진되도록 특별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미래전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임명을 결의했다"고 했다.


송 대표는 전날(29일) 부산을 방문해 해운업계 현안을 청취한 것과 관련해선 "해운업계의 과징금 문제에 대해 정부와 당이 협력해 지혜로운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백신 1차 접종률이 35%를 돌파했다. 9월 말 목표 70% 이상까지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셈"이라며 "전체 목표 달성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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