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5000만원 현실화 되나…시세 상승 '파죽지세'

거래량도 월초 수준 회복…111억달러

신규 투자 유입↑…호재없이 저항선 돌파

암호화폐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전 한 때 4700만원선도 돌파하며 향후 5000만원대 재진입에 대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격 상승요인이 될 수 있는 거래량도 월초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6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4%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시각 빗썸에서도 461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덕분에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신규 투자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일 거래량은 111억달러로 전날 대비 29.5% 급증 했다. 이는 이달 초(5일·112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큰 호재 없이 저항선을 뚫어내며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는 낙관적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큰 변화 없이 횡보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26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 하락한 가격이다. 빗썸(265만5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