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선정


입력 2021.07.29 11:09 수정 2021.07.29 09:09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부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2021년 시그니처 사업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국토부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과 운영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2021년 시그니처 사업 선정 계획을 2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뉴딜의 대표과제로 지난해(3차추경)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국비 4500억원을 투입해 패시브·액티브·신재생 등의 기술(고성능창호·설비, 태양광 설치 등) 적용하고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7월말 현재 826개가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부는 이중 각 시도별 추천 및 별도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측면에서 잠재력을 지닌 건축물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자체‧그린리모델링 센터는 시그니처 사업에 대해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 설계와 선도적 에너지 절감·실내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출발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물부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2025년 이후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적용 및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확대 등 다각도의 지원방식으로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녹색건축의 본격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황보준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