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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일부 태양광 발전설비 계량 안돼…추정 방안 마련하라"


입력 2021.07.27 16:19 수정 2021.07.27 16:19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의료진 등 방역 인력 위한

소방관용 회복지원 차량 지원도 독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일부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량이 계량되지 않고 있다며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참모회의에서 "태양광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산정할 때 가정용 태양광,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등 일부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은 계량되지 않아 실제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현재 전력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계량되지 않는 전력량을 파악하는 것은 전력수급 관리뿐 아니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세울 때도 꼭 필요하다"며 추정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으로 고생하는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과 방역 인력을 위해 소방관용 회복지원 차량 지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용 회복지원 차량은 고유의 목적으로 사용돼야 할 경우들이 있으므로,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회복지원 차량을 확보해 이동식 쉼터를 비롯해 다목적으로 사용할 것을 검토해 보라"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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