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온라인 플랫폼업체, 9월 우수 대부업체 대출 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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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핀셋·핀마트·팀윙크·SK플래닛 등 5개 온라인 플랫폼업체가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출상품 중개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감독원과 대부협회, 5개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온라인 대출 플랫폼의 대부상품 중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로 대부업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를 선정해 온라인 대출 플랫폼을 통한 중개·은행 차입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5개의 온라인 플랫폼 업체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출상품을 중개하기 위해 대부중개업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위는 적극행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대부업법령 관련 규정에 대해 '온라인 및 겸업'의 영업특성을 감안한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제공하는 등 겸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시장 조기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경우 다음 달 말 경 발표된다. 온라인 플랫폼업체들도 9월부터 이들의 대출 상품 중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부중개업 등록과 홈페이지·모바일 앱 개발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 금감원, 대부협회 등 관계기관은 준비 과정에서 유권해석·컨설팅 등을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