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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회서 총격사건…임신한 전처 살해후 극단 선택한 남성


입력 2021.07.27 12:10 수정 2021.07.27 11:40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축구 대회 중 한 남성이 전 부인과 그의 남자친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2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와 휴스턴 크로니클은 전날 오전 10시쯤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의 마티아스 알메이다 훈련장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8세 임산부 A씨와 그의 남자친구인 35세 B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축구 대회가 열린 현장에는 100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참석한 상태였다. A씨의 자녀 2명도 이번 대회 참가자였다.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A씨의 전 남편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태아와 함께 사망 선고를 받았다. 남자친구인 B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시간 뒤 자택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용의자를 발견했다. 그는 총기를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해당 남성이 친척들에게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마티아스 알메이다의 감독인 헬디스 이노조사는 “아들이 피해자의 아이들과 같이 축구를 한다”며 “총격 당시 아이들 몇 명이 들판에서 놀고 있었는데 주차장에서 총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수사 당국은 용의자나 피해자의 이름을 모두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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