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캠프 "압도적 정권교체로 보답해드릴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부터 후원회를 통해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는 이날 "오늘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의 피땀 어린 업적을 폄하하고 자유와 법치에 역행하는 사람들과 맞서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워온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밝혔다.
후원회장을 맡은 황준국 전 영국대사는 윤 전 총장의 공식 SNS에 게재된 영상에서 "한분 한분의 정성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 미래를 열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보답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금은 1인당 연간 1000만원까지 가능하고 법인·단체·공무원·교원·외국인은 후원할 수 없다.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윤 전 총장은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제한액(513억 900만원)의 5%에 해당하는 25억 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개 비판해온 배우 김부선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난생처음 정치인 후원금을 쐈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며 윤 전 총장 후원 계좌에 10만원을 입금한 내역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