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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부터 50대 후반 화이자·모더나 접종…첫주 수도권, 화이자 접종


입력 2021.07.26 00:14 수정 2021.07.25 21:56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접종기간 내달 14일까지, 내달 16일~28일 추가예약 및 접종 가능

백신도입 일정 변동성 커 백신 종류는 접종 전주 개별 안내

"화이자·모더나 섞여 접종간격 예측 여려워"…화이자 1차 50대 후반, 내달 23일 2차 접종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늘부터 만 55~59세(1962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 출생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기간은 내달 14일까지 약 3주간이며 50∼54세 접종 기간인 내달 16∼28일에도 추가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 첫 주(7.26∼31)에 백신을 맞는 이들은 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지만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최근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배송 거리가 가까운 수도권에 우선 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접종 2주차인 8월 첫째 주에 접종하게 될 대상자도 모더나나 화이자 기운데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현재 백신도입 일정에 변동성이 큰 만큼 주 단위로 대상자별 접종 백신 등을 확정해 접종 전주에 당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3주지만 8월까지 한시적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는 55∼59세는 4주 뒤인 내달 23일부터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간격 변경 이유에 대해 추진단은 "7∼8월에는 동일한 대상군에 대해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 2종(모더나, 화이자)을 모두 활용하게 돼 있어 백신별 접종 간격이 다르면 피접종자나 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일을 사전 예측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0대 이하 대상자에 대한 백신 예약 및 접종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8∼49세의 접종 예약 개시 시점은 8월 중순경"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되는 8월 접종계획에 포함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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