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465억원 순매수 상승 견인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3p(0.11%) 오른 3253.9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23p(0.10%) 오른 3253.44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원과 46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만 83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 5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원, 185억원을 팔아치웠다.
뉴욕증시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주간 실업 지표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에 힘입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0.07%) 오른 3만4823.3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9포인트(0.20%) 상승한 4367.48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64포인트(0.36%) 오른 1만4684.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델타 변이에 대해 불안감이 여전해 경기 지표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가가 올라도 많이 오르지 않고 내려도 많이 내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