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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해상서 어선 좌초…선원 7명 '전원 구조'


입력 2021.07.22 11:21 수정 2021.07.22 11:21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우도 하고수동 인근 해상서 좌초된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7명이 전원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57분께 제주시 우도 인근 해상에서 53t급 경북 구룡포 선적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즉시 투입해 승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


해경은 현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동풍이 초속 9∼12m로 불고 2∼3m 높이의 파도가 이는 등 기상 상황이 나빠 사고 선박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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