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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김고은 "바다 정화에 대한 인식 생겼으면"


입력 2021.07.21 06:01 수정 2021.07.20 16:4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9시 방송

ⓒJTBC

'바라던 바다'에서 배우 김고은이 꿋꿋이 바다로 가는 이유를 전했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바다 정화 활동을 위해 포항 낚시공원 근처 바다로 향한 김고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바라던 바다' 측에 따르면 김고은은 바다로 이동하며 "물속에서는 내 몸이 컨트롤이 안 되니까 너무 당황스럽다"라며 험난했던 바다 다이빙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난생처음으로 12kg이나 되는 웨이트를 차고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해야 했던 김고은은 "물 안에서 멈춰서무언가 작업을 한다는 게 진짜 힘든 거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고은은 꿋꿋이 바다로 향하는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바다에 도움이 되겠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에게 (바다 정화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그게 성공이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가 더럽고, 쓰레기가 많으니까 우리는 그저 주울뿐"이라며 해양 정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첫 바다 다이빙과 달리 제법 능숙하게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에 들어간 김고은은 금속탐지기까지 동원, 깊은 곳에 묻힌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섰다. 모래 바닥에 도착해 금속탐지기를 가져다 대자 연신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고, 김고은은 이 소리를 따라 모래 속 깊이 박혀있던 낚시 쓰레기들을 쉴 틈 없이 수거했다.


쓰레기 수거를 위해 좀 더 깊은 바다를 둘러보던 김고은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 감탄을 연발했다. 돌아가는 길에도 주변을 살피며 폐로프, 폐그물 등 줍기 어려운 쓰레기들을 발견, 능숙하게 칼로 잘라 채집망이 꽉 찰 정도로 수거를 하면서도 브이(V)를 그리는 여유까지 보였다. 오후 9시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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