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 접종 3만4384명↑…인구대비 31.4%

2차 접종 완료자는 국민 12.8% 수준

누적 1613만678명, 2차까지 656만3885명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 시민이 식사에 앞서 COOV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하루만에 3만4000여 명 늘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438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613만678명으로, 전체 인구의 31.4%에 해당된다.

백신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40만1110명, 화이자 453만6655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만3206명, 지난달 10일부터 접종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07명을 기록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기 때문에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 2차 접종 완료자는 3만6533명 늘어 누적 656만3885명을 기록했다. 전체 국민의 12.8%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