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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명수 퇴진' 1인시위 피날레…"책임 물을 날 올 것"


입력 2021.07.16 14:03 수정 2021.07.16 14:03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은 16일 김기현 원내대표의 1인 시위를 마지막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끝냈다. 지난 2월 5일부터 시위에 들어간 지 102일 만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 대법원장 탄핵 촉구를 위한 마지막 시위를 진행한 뒤 "김명수 같은 사람은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해서는 안 될 대법원장"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 차원의 1인 시위 활동은 오늘로 사실상 마무리가 됐다"면서 "김 대법원장에게 역사적·법적 책임을 물을 날이 조만간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대법원장이 그만둬야 될 이유는 한두가지가 아니다"며 "정치적으로 편향된 대법원운영, 법관인사, 정권입맛에 맞추는 정치판결 코드인사, 그야말로 사법부를 정치집단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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