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들이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유예를 받아들이라며 시위에 나섰다.
16일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에 따르면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들은 이날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마네킹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시설물업 유효기간을 2029년 말까지 유예하라고 의결한 사안에 대해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국토부가 건설업종 개편의 일환으로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없애고 전문 또는 종합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을 추진하자, 권익위는 조사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오는 23일까지 권역별 릴레이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