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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4차 대유행 文대통령 탓한 김도식 부시장 망언, 구태정치"


입력 2021.07.15 12:19 수정 2021.07.15 13:4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김 부시장 서울시 코로나 확산 책임 통감해야"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연합뉴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책임을 문재인 대통령에 물은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겨냥해 "어처구니없는 정치 행동과 경거망동"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 총 110석 중 101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근거 없는 비난과 저급한 진영논리로 갈등과 논란을 부추기는 김도식 부시장에게 망언의 구태정치를 당장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도식 부시장은 정부의 허물을 침소봉대하기 전에 서울시의 독단행정에 대해 사과하고,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전날 정부여당의 서울시 책임론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시민정신 덕분에 가능했던 'K방역'을 정권의 치적으로 삼다 막상 정책실패에 따른 4차 대유행에 대해서는 '모두의 책임'으로 과오를 나누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어 그는 1시간 반 뒤 "서울시 내부의 정리된 입장이 아닌 저의 사견"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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