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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와이파이6 탑재 증폭기 ‘윙즈’ 출시…월 1650원


입력 2021.07.14 10:00 수정 2021.07.14 10:0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이지메시 기능으로 별도 세팅 없이 자동 연결

SK브로드밴드가 14일 와이파이 증폭기 윙즈(wings)를 출시했다. 사진은 모델들이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와이파이 증폭기 윙즈(wing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wings는 초고속인터넷의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 주는 증폭기다. 무선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집안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속도 유지와 끊김을 방지하는 등 와이파이 한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


와이파이 신호는 기기와 멀어질수록 수신 감도와 속도가 떨어진다. 보통 와이파이가 위치한 거실에서는 정상적인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다 방으로 이동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하는 이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는 사설 공유기를 추가하는데 설치와 비용 부담, 이용 불편함 등이 따른다.


SK브로드밴드는 wings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표준의 와이파이6를 탑재, 최대 1기가비피에스(Gbps) 속도를 지원하며 지연을 최소화해 대용량 미디어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와이파이 망으로 이어주는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지원해 집안에서 공간을 이동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매번 와이파이 기기 설정값을 별도로 세팅해야 하는 불편도 없앴다.


전원을 연결하면 wings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거실, 방, 작업실 등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통신환경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과 이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 중인 기존 고객 모두 월 1650원을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wings는 집안에서 와이파이 끊김, 이동 시 기기 간 재연결 반복 등 와이파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착안,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눈높이를 맞추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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