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법무·검찰 개혁 등 당면 과제 적극 추진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법무부 차관에 강성국(55)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신임 차관 내정 사실을 밝히며 "내일(7월 14일)자로 임명된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5월 28일 '택시기사 폭행 사건' 등으로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강 신임 차관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2020년 7월부터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재직해왔다.
박 대변인은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여성·아동 범죄정책 등 법무부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