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대표와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를 번복한 것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 간 신의뿐 아니라 2030 청년세대와의 신의도 저버렸다"고 밝히며 "이준석 대표는 100분만에 말 뒤집는 '100분대표', '탱자대표'가 되려는 것인가? 송영길 대표를 만나 귤맛을 뽐내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 가더니 100분 만에 귤맛을 잃고 탱자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