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정은·시진핑 친서 교환…"전략적 의사소통 강화"


입력 2021.07.11 10:50 수정 2021.07.11 10:3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 맞아...조선중앙통신 전문 공개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친서를 교환하며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이하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교환한 친서 전문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중조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총비서동지와 여러 차례의 상봉을 통해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 전망을 설계하고 중조친선의 시대적 내용을 풍부화하는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했다"며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견결히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조중 사이의 동지적 신뢰와 전투적 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중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중우호조약은 지난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베이징에서 체결한 조약이다.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도록 한 군사 자동개입 등 조항이 담겨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