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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토)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1378명…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최고단계 격상”


입력 2021.07.10 16:00 수정 2021.07.10 10:10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지역발생 1320명, 해외유입 58명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1,300명대까지 늘어나며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된 지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위해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3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320명, 해외유입이 58명으로 1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늘어 누적 16만672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5만7846명, 2차 접종은 11만7487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039만8938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98만263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5명으로 총 15만3153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1만15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038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 발생 후 거리두기 최고 단계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사실상 첫 ‘야간외출’ 제한 조처가 취해진다.


또한 낮 시간대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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