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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코로나19 확산 대비 재택근무 비중 확대


입력 2021.07.09 15:39 수정 2021.07.09 15:3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신한·현대·하나 등 비율 30%로↑

국내 카드사들이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를 위해 재택근무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픽사베이

카드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직원의 재택근무 비중을 늘리면서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 재택근무자 비중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했다. 정부가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방역지침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나카드도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재택근무 비중을 20%에서 30%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이미 재택근무 비율을 30% 이상으로조정해 시행하고 있지만,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비중을 상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롯데카드는 현재 8시부터 10시까지 자율적으로 출근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전날 여의도 본사에서 2명의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현대카드는 부서별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했다. 삼성카드는 가상 데스크톱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원활한 재택근무 전환을 돕고 있다. 삼성카드 내 임산부 직원들은 일제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우리카드 역시 직원들이 순환하며 교대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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