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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에셋플러스운용 회장 “변동성, 오히려 큰 기회”


입력 2021.07.07 09:47 수정 2021.07.07 11: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며 고객의 자산을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강 회장은 자사 대표 펀드들의 출시 13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운용성과와 감사를 담은 고객 서신을 발송했다.


강 회장은 서신에서 “앞으로 예측 불가능하고 공포스런 변동성의 시간은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찾아오겠지만 큰 변동성은 오히려 큰 기회를 만들어 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강 회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재정 위기, 코로나19에 이르는 큰 위기의 순간에도 자사 펀드와 함께 해준 고객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자료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글로벌, 코리아,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는 지난달 30일 기준 출시 이후 누적 기준 각각 404%, 307%, 24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동일 유형 펀드들과 비교해 모두 상위 1%에 드는 성과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소수 펀드, 일등기업, 소통 판매라는 ‘경영의 3대 원칙’과 미래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 강건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 극심한 불황에도 살아남을 구조적 경쟁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운용의 3대 원칙’을 13년간 지켜 온 자산운용사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이번 고객 서신을 통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지수 등락만 무책임하게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는 구별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기업환경에 적합한 가치와 지속 가능한 가치, 확장 가능한 가치를 뿜어내는 기업을 액티브 ETF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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