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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키워드 '방역·분산'


입력 2021.07.05 09:00 수정 2021.07.04 11:24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5일 협조공문 발송...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위한 당부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전경.ⓒ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전경련은 5일 본격적인 하계 휴가 기간을 앞두고 회원사들에게 협조 공문을 보내 “방역과 분산 원칙만 지켜도 즐거운 휴가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세 가지 당부를 제안했다.


우선 휴가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정부의 리더십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안정화돼 가고 있지만 델타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하계 휴가기간 동안 모든 회원사 임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상시 착용, 활동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일상적인 생활수칙 외에도 여행지에서 매표시 온라인 사전 예매 혹은 무인 키오스크 이용하기, 계산 시 가급적 모바일페이·QR코드 등 전자결제 방식 이용하기, 필요 시 수건·수저 등 개인용품 지참하기 등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휴가를 보낼 것을 요청했다.


또 휴가 일정 분산 및 2회 이상 분산 사용을 권고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계 휴가 기간이 성수기(7월말~8월초)에만 집중되지 않고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기간을 분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주 단위 최대 권장 휴가 사용률을 지정(총 인원 수 대비 한 주당 사용 가능한 최대 휴가 일수 비율 제한)하는 등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 권고에 적극 참여하여 휴가를 2회 이상 분산 사용할 것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휴가 기간 뿐만아니라 휴가 장소도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관광부·해양수산부·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안내하는 방역 우수 관광지와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정보를 활용해 한적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것을 권고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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