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래퍼가 현금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는 황당한 행동을 벌여 논란이 일었다.
지난 30일 (현지 시각) '데일리닷' 등 외신에 따르면 외국 유명 랩퍼 코닥 블랙(24)이 최근 자신의 SNS에 현금을 변기에 넣고 내리는 영상을 올려 구설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에서 코닥 블랙은 약 7~8장의 100달러(한화 약 11만 3,600원) 지폐를 변기에 버렸다.
그는 카메라로 촬영하며 자랑하듯 100달러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현금다발이 가득 찬 변기를 내린 코닥 블랙은 구멍이 막히자 직접 손으로 밀어 넣기까지 했다.
지폐로 가득 막힌 변기는 끝내 물만 내려갔고, 그는 흡족해하며 카메라를 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새벽 바다에 돈다발을 투척하는 등의 영상을 올린 코닥 블랙은 즉시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터무니없는 영상",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지역사회를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이건 내가 본 중 가장 슬프고 감동적이지 않은 영상 중 하나"라며 지적했다. 현재 코닥 블랙의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