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우려 아동 지원 위한 ‘영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체결
코로나19로 결식 우려 있는 아동 50여명에게 총 10개월간 행복도시락 전달 예정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대표 이용욱)는 30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영주시와 ‘영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및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영주 시청 본관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SK머티리얼즈 이용욱 대표이사,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50여명의 아이들에게 총 10개월 간 행복도시락이 전달 될 예정이다.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은 사회적기업 소백로컬푸드가 담당하며 식단관리와 모니터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 이후에는 영주시가 제도 편입 및 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영주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런 훌륭한 사업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영주뿐 아니라 다른 주변 지자체로 뻗어나가는 긍정적인 나비효과가 되어 더욱 크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영주시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 초 SK그룹 관계사들이 진행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주시 관할지역 내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을 지원한 데 이어 중증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행복얼라이언스의 아동 결식문제 해결에 공감해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영주 지역 대상 아동에게 전달 하는 등 멤버사로서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