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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상승세 심상치 않은 비트코인…5000만원 재도전?


입력 2021.06.30 09:23 수정 2021.06.30 09:2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오랜 횡보 끝에 반등…다음 저항선 4만2500달러

ETF 신청 등 호재 작용…이더리움은 제자리걸음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의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비트코인이 4000만원 고지를 넘어서며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저가 매수로 악재를 상쇄하는 패턴을 반복하며 오랫동안 횡보해 왔던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 역시 3만6000달러(한화 약 4074만원)를 저항선으로 보고 있었던 만큼 향후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9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414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9%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14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금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것은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그레이스 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지분 2만8000주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전날에는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통하는 미국 투자자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신청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비트코인 가격이향후 5000만원은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미국 차트 분석가들은 5만 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3만6000달러 돌파 이후에는 4만25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저항선만 뚫어내면 비트코인이 5만 달러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4월 중순 6만 5000만 달러에 근접하며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빗썸에서 24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6% 하락한 가격이다. 업비트(249만4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303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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