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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7월부터 생산직 직원에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


입력 2021.06.29 17:08 수정 2021.06.29 17:0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경기도 광명시 기아 소하리 공장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기아가 국내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7월 30일 광명, 화성, 광주공장의 부속 의원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기아는 생산직 직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만간 백신 접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차의 경우 울산, 아산, 전주공장에서 부속 의원 의료진 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대기업들은 7월부터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자체 접종을 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 등이 백신 접종을 한다.


방역 당국은 기업들의 주요 생산 공장 사업장에서 부속 의원 등 사업장 내 의료시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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