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 관련...“예결위 구성 늦지 않게 野 협조 바란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수술실 CCTV 설치법이 이번 회기 중 처리되지 못하고 7월 국회로 넘어가게 돼 매우 아쉽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 “국민 97.5%가 찬성하는 법임에도 야당 소위원회 위원장의 비협조로 소위 통과를 못하고 7월 국회로 넘기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입장을 물은 바 있는데, 논의를 더 해야 한다는 말은 결국 이렇게 처리를 반대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21대 국회 2년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늦어지지 않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부와 2차 추경안을 두고 당정협의를 진행했으며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편성·심사·집행이 패키지로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