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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무개념 女관중 출몰에, 난장판된 자전거 대회


입력 2021.06.28 22:13 수정 2021.06.28 17:25        김재성 영상기자 (kimsorry@dailian.co.kr)

ⓒ데일리안

카메라를 향해 팻말을 내민 무개념 관중 때문에 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국제적인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관중 난입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기 시작 직후 45km 구간에서 한 관중이 중계 카메라를 향해 팻말을 들고 출몰하면서 사고가 발생해 9명의 선수가 다쳤다.


그는 ‘할머니, 할아버지 힘내세요! (Allez Opi Omi)’라고 적힌 팻말을 카메라로 향해 마구 흔들었다.


바로 그때 앞쪽 팻말을 미처 피하지 못한 선수가 부딪히면서 뒤따르던 선수들이 넘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이 사고로 대회는 엉망이 됐다. 넘어졌던 선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문제의 관중은 사고가 발생하자 바로 줄행랑친 것으로 전해졌다.


투르 드 프랑스 관계자는 “소수의 사람이 대회를 망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적절한 행동을 벌인 이 관중을 찾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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