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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KTC와 한국형 스마트 열 그리드 사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6.28 16:52 수정 2021.06.28 16:52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협약식 사진. 좌측 정상천 한난 사업본부장, 우측 윤일준 KTC 부원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형 스마트 열 그리드 기반 산업 및 열계량 제도, 정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열 그리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산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열 공급을 최적화하는 네트워크다.


이번 협약은 한난 분당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상천 한난 사업본부장과 윤일준 KTC 부원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열 그리드 사업의 신뢰성 확보와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저온수 및 통합배관 등의 지역난방 산업 고도화와 신기술 협업 체계 구축 ▲열계량 기반 시스템 관련 신제품·기술 성능평가 방안 및 표준화 기반 구축 ▲에너지 시스템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한국형 열에너지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연구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형 열에너지 산업의 기술 성능평가 및 표준화와 정책, 제도개선 등의 연구 협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한난은 공동주택 열 사용자시설 분야 중소기업 상생, 신(新)사업모델 발굴 및 열계량 장치 고도화와 기술 표준화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상천 한난 사업본부장은 "한난은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지역난방 공급 및 성능인증의 경험과 노하우를 융합, 지역난방 산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일준 KTC 부원장은 "한난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지역난방 모델 표준 등 집단에너지 사업 관련 협력방안 모색과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과 KTC는 2019년부터 열계량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관련 제도 고도화 등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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