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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반기경제정책]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 다변화


입력 2021.06.28 16:22 수정 2021.06.28 16:2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해외여행안전권역 협약 체결 시작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개정 내용. ⓒ기획재정부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다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내국인 면세쇼핑과 연계한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경우 현재는 출발과 도착이 같은 공항을 대상으로만 운영 중이다. 이를 출발과 도착이 다른 상품으로 개발해 내국인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이나 김포공항을 출발해 해외 공항을 거쳐 다시 부산, 제주 등 지역공항에 도착한 뒤 면세점 이용과 지역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여행가는 달’도 운영한다. 철도와 고속버스 할인권도 판매하고 각종 지역 행사등과 이벤트 연계를 추진한다. 가을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하고 안전한 농촌여행지 30곳을 꼽아 ‘국민 안심여행 프로젝트’를 1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차박’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해외여행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전제로 방역 안전국가와의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협약 체결을 시작한다. 협약 체결국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증명서 등 각종 서류ㅠ를 디지털 형태로 저장·확인하는 트래블 패스 시범사업도 예고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7월 발표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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