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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경선기획단 "유권자는 재밌고 후보자는 괴로운 경선 준비"


입력 2021.06.28 11:33 수정 2021.06.28 11:34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강훈식 단장 "역동적인 판을 만들어보겠다"

송갑석 간사 "혁신·흥행 위해 모든 방법 논의"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대선경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 단장인 강훈식 의원(재선·충남 아산시을)은 28일 "유권자들은 재밌고, 후보자는 괴롭고, 야권은 무서운 경선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강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경선기획단 1차 회의에서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74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74일 후면 지금의 지지율이 낯설어 보일 정도로 역동적인 판을 만들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단장은 "후보자들에게 자신이 1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기획단에) 제안해줄 것을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요청한다"며 "당헌·당규를 바꾸지 않는 한 경선을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제안이라면 그 어떤 것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대선경선기획단 총괄 간사 겸 분과장을 맡은 송갑석 의원도 "혁신과 흥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든 방법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마지막 우리 후보가 선출됐을 때 지금의 모습과 상당히 다른 지형을 만드는 게 우리의 의무다. 여러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2차 회의를 열어 대선경선기획단이 보고한 경선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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