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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람' 靑까지 불어…청년비서관에 25세 박성민


입력 2021.06.21 11:51 수정 2021.06.21 13:09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내정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임명된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김 정무비서관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사법시험(41회) 출신으로, 민주당 법률대변인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특히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올해 25세다. 현 정부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20대 비서관'이다. 여의도에 불어 닥친 '이준석 바람'이 청와대 인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다.


박 청년비서관은 민주당 청년대변인·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최고위원·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이다.


이승복 교육비서관은 연세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행시(35회)를 거쳐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대변인·대학지원관·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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