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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新신용평가모형 적용 후 중금리대출 실적 2배↑


입력 2021.06.18 10:03 수정 2021.06.18 10:0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9~16일 293억원…전주 대비 99% 급증

경기도 판교 소재 카카오뱅크 본사 내부 전경.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고 약 1주일 만에 2배가 넘는 중금리대출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뱅이 지난 9~16일간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에게 제공한 대출 공급량은 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의 147억원보다 99.31%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공급 건수는 74.3% 증가했다.


아울러 카뱅이 취급한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에서 820점 이하 고객 공급 비중은 이 기간 동안 15.1%에서 25.9%로 확대됐다.


지난 9일 카뱅은 대출 신청 고객의 금융 거래 데이터와 통신료 정보 등을 새로 반영한 신용평가모델을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8월에 중신용고객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인만큼 하반기에는 공급액과 잔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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