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벡스코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축사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실현하겠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철도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철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먼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통해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친환경 전환에 긍정적 영향을 높임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한국 철도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철도 선진국의 주요 정책과 기술개발 현황을 조사해 철도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철도 신기술도 적극 개발한다.
김 이사장은 “특히 우리나라가 글로벌 철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해외철도 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