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총리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일상에 큰 변화”


입력 2021.06.16 09:30 수정 2021.06.16 09:3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방역 긴장감 유지하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이번 일요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과 일상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일 정부는 3분기 예방접종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집단면역 달성과 일상 회복이라는 국민적 염원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1차 백신 접종 완료자가 상반기 목표인 1300만명을 넘어선 것을 두고는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라며 “고령층 확진자가 급격히 줄었다.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하면서 “영국은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지만, 변이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서 봉쇄 해제조치를 한 달 연기했다”며 “일상 회복의 희망은 키우되, 방역의 긴장감은 유지하면서 예방접종과 거리두기에 함께 나서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