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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전역 재가


입력 2021.06.10 15:12 수정 2021.06.10 15:1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청와대 "李,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 은폐 지시 없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성추행 피해 공군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전역을 재가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이 총장의 전역을 10일부로 재가했다"고 밝혔다.


현역 군인이 전역하기 위해서는 군 복무 중 비위사실이 있는지 검찰청 등 수사기관에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청와대는 이 총장의 경우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공군 중사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의 검사 결과 이 총장의 은폐나 축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추후라도 이 총장이 관여한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서 조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지난 7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80분 만에 이를 수용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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