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국민분노 커”…전원 탈당 권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에 대해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다.
탈당시 의원직을 상실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해서는 출당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8일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의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통상적 절차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악플 잘못했어요" "의심해서 죄송해요"…故손정민 친구 측, 선처 요청 메일 800통 받아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사망한 故손정민씨 친구 A씨의 측이 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 및 악플러들을 고소하겠고 밝히자 선처를 요청하는 메일이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친구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측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기준으로 선처를 요청하는 메일 800통이 왔고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개인 메일과 법무법인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의 선처 요청도 5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 운영자 2명도 선처 호소 메일을 보냈다"며 "그 중 1명은 (영상) 게시 시간이 짧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점이 느껴져 합의금 없이 합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모더나 백신, 다음주 접종 시작할 듯…대상자는 누구?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15~16일 시작될 전망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 날짜는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마 이달 15∼16일 무렵이 될 것"이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 출하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절차가 완료된 직후에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소속된 30세 미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된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기업으로 ‘점프’ 쉽지 않네…이직률 10.2%
2018년 대비 2019년 일자리를 옮긴 근로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일자리를 많이 옮겼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긴 경우는 10.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일자리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 규모 간 일자리 이동에서는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긴 비중이 34.3%에 달했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겨간 경우는 57.8%로 나타났고 대기업에서 비영리기업으로 옮긴 경우는 7.9%였다 .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긴 경우는 10명 가운데 1명꼴이었다. 10.2%만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겼고 82.7%는 중소기업으로 이직했다. 비영리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는 7.1%로 조사됐다.
▲첫 스승 향한 이강인 애도 “유상철 감독님 지켜봐주세요”
'슛돌이' 이강인(20·발렌시아)이 자신의 첫 스승이었던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다.
이강인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축구 인생의 첫 스승이신 유상철 감독님, 제 나이 7살, 축구 선수라는 꿈만 가지고 마냥 천진했던 시절,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상철 감독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감독님은 제게 처음으로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신 감사한 분이셨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의 저는 아주 어린 나이였지만 축구에서 있어서 만큼은 제게 항상 진지하고 깊이 있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때의 가르침이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축구 인생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던 것 같습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