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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정민 친구,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예고…"위법행위 관련 자료 일체 받기로"


입력 2021.05.31 17:29 수정 2021.05.31 18:05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한강경찰대 대원들이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고 손정민군 친구 A씨의 휴대전화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와 실종 당일 함께 있었던 친구 A씨 측이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1일 A씨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원앤파트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칭 '한강 사건' 위법행위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렸다.


입장문은 "세칭 '한강 사건'과 관련해, 저희 법무법인의 의뢰인인 친구 A씨 및 그 가족과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 모욕, 협박 등 위법행위와 관련된 자료 일체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언론을 통해 수차례 위법행위를 멈추어달라 간곡히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위법행위가 이뤄지고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친구 A씨 측의 "세칭 '한강 사건' 위법행위 제보를 받습니다" 전문


2021. 5. 31.부로 저희 법무법인은 세칭 '한강 사건'과 관련하여, 저희 법무법인의 의뢰인인 친구 A 및 그 가족과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 모욕, 협박 등 일체의 위법행위와 관련된 자료 일체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언론을 통해 수차례 위법행위를 멈추어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위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저희 법무법인의 변호사들과 담당 직원만으로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법무법인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주소도 저희 회사의 이메일 주소이기는 하나, 다른 업무와 섞이게 되어 새로운 이메일 주소를 알려 드립니다.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유)원앤파트너스 조사팀장 김성준 올림.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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