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도 비하르주 사마스티푸르의 한 마을에서 공중화장실 사용을 위해 집을 나섰던 여성이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범인 일당은 저항하는 피해자를 때리 눕히며 "거부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도 했다. 이들은 성폭행한 뒤엔 피투성이가 된 나체의 여성을 전봇대에 매달아 두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피해 여성은 마을주민들에게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이 여성은 아직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일하던 인부 7명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