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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60선 장마감…외인 2800억 '팔자'


입력 2021.05.27 15:58 수정 2021.05.27 16:05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개인·기관 477억·2671억 쌍끌이 ‘사자’

기준금리 연 0.5% 동결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2p(0.09%) 하락한 3165.51p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다 31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2p(0.09%) 하락한 3165.51p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p(0.08%) 오른 3170.84로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7억원, 267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이 나홀로 281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5% 내린 7만9600원을 기록했다. 이외 네이버(1.38%), LG화학(3.49%), 삼성바이오로직스(2.16%), 현대차(1.34%), 삼성SDI(0.16%), 셀트리온(0.55%), 기아(0.62%)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2.03%), 카카오(4.60%), 포스코(3.15%) 등은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02p(0.83%) 오른 974.08을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1197억원을 팔아치웠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1055억원, 17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0%), 펄어비스(0.17%), 카카오게임즈(2.10%), 씨젠(1.58%), CJENM(0.81%), 에이치엘비(0.76%), SK머티리얼즈(0.78%) 등이 전날보다 낮은 주가에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04%), 에코프로비엠(1.25%), 스튜디로드래곤(0.52%) 등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p(0.03%) 오른 3만4323.0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6p(0.19%) 상승한 4195.99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82p(0.59%) 오른 1만3738.00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원일치로 기준금리를 다시 연 0.5%로 동결했다. 현 시점에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전환하는 것이 이르다고 본 것이다. 다만 올해 성장률을 4%로 전망하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커졌다.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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