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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고등학교 마저…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환 추진


입력 2021.05.27 15:10 수정 2021.05.27 16:14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자사고 전환 확정시, 서울 내 7번째 자체 전환 학교

신입생 부족, 학생 모집 등에 어려움 겪어

ⓒ동성고 홈페이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성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동성고는 27일 오후 자교 운영법인인 가톨릭학원이 이사회를 개최해 일반고 전환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안건이 확정되면 동성고는 서울시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와 함께 일반고 전환을 신청하게 된다. 이에 동성고가 일반고 전환을 신청하면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심의와 청문 절차를 밟게 된다.


동성고는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지난 2019년, 서울시 교육청의 자사고 평가를 통과해 현재의 자사고 지위를 유지 중인 상태다. 하지만 최근 동성고는 신입생 미달 등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성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서울에서 자체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 7번째 학교가 된다. 앞서 자체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 학교는 ▲동양고(2012년)▲용문고(2013) ▲미림여고·우신고(2016) ▲대성고(2019년) ▲경문고(2020년)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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