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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국과 K-비즈니스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


입력 2021.05.26 14:00 수정 2021.05.26 17:0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주한대사관 외교관 대상 26~27일 양일간 진행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2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한 외교관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과 K-비즈니스에 대한 특별교육’에서 '한국경제와 기업'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우리나라의 30대 교역국과 6·25 참전국 등 주요 국가의 주한대사관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K-비즈니스에 대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주재하는 대사관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경제·산업 동향과 기업환경 및 규제, 세제, 입법 과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양국간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다.


주한대사관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는 가을 2차 특별교육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국의 경제·기업·무역 관련 포괄적 내용을 다루는 특별강연 세션은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박태호 前통상교섭본부장(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섰다. 세제, 법률환경 등 실무적 내용은 컨설팅회사, 로펌 등의 전문가가 깊이 있게 소개하는 등 한국경제 관련 이슈를 총 망라했다.


첫날 특별강연에서 권 부회장은 고속성장 신화의 한국 경제발전사와 함께 현재 한국경제의 당면과제 등을 제시했다.


그는 향후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혁신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규제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개혁과 함께 한국의 기업가정신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주한 외교관들이 한국을 잘 이해할수록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준비했다”며 “향후 프로그램을 봄과 가을로 정례화하고,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기업들의 현장 방문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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