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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여야 5당 대표, 26일 청와대서 오찬간담회


입력 2021.05.25 03:30 수정 2021.05.24 22:16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문대통령, 방미 성과 정당 대표에 설명할 듯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21대 개원 뒤 처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권한대행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과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 등 비교섭단체를 포함한 여야 5당의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6일 청와대를 찾아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권한대행 등 교섭단체대표와 함께 정의당 여영국·국민의당 안철수·열민당 최강욱 등 비교섭단체 대표가 이날 청와대로부터 오찬 초청을 받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기현 대행이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며 "의제나 형식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야 정당의 대표와 대통령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총선 직전이었던 지난해 2월 28일 이후 1년 3개월만이며, 21대 국회 개원 이후로는 처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민생당 유성엽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코로나 대처 방안을 의제로 회동했다. 당시에는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이 가능한 5석 이상의 정당 대표로 참석을 제한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제외됐으나, 이번 회동에는 3석의 국민의당과 열민당이 모두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26일의 간담회는 문 대통령의 이번 3박 5일 간의 방미 성과를 여야 정당 대표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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