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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당 대표 되면 박근혜 석방운동 나설 것 "


입력 2021.05.24 11:28 수정 2021.05.24 12:36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사형·무기징역 받은 전두환·노태우도 1년 복역"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에 나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조경태 의원은 24일 자신이 당 대표에 당선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출발새아침'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화합, 국민통합적 차원에서 봤을 때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며 "당 대표가 되면 국민화합, 국민통합적 차원에서 이 부분을 제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해 "박 전 대통령 석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힌 바 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4년째 복역 중이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도 1년 정도 복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기와 비교해 4년 복역은 좀 길게 사는 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번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사면 이야기를 했는데 정권이 후반기 접어드는데 문재인 대통령도 올바른 결심을 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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