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보도 "아시아 내 생산·사업에 관심"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일본 내 생산을 검토중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내 백신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이지만 일본 제약업계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모더나가 일본 기업과 위탁생산(CMO) 계약이나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셀 CEO는 “아시아에서의 생산 및 사업 확대에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다”며 “일본의 높은 노동력과 연구 능력에 대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모더나와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 5000만회분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날 자국 내 사용을 정식 승인했다. 양측은 추가 공급에 대해서도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다.